참 오랜만에 카페에 글을 써봅니다.

무슨 늦바람이 불었는지, 누가 시키지도 않았는데 일이 너무 좋아서
요새 한참 코딩에 열을 올리고 있습니다(음.. 저 프로그래머입니다… ^^).
그래서 커피도 근근히 떨어지지 않을 정도로만 딱 주문하고 있는데,
(물론 마무토는 나오자 마자 냉큼 먹었어요. >.<)
세레모니에 새 케냐가 들어온다는 페북 소식보고 눈빠지게 기다리다 오늘 드디어 주문을 했습니다.
Cranberry and cedar aromatics. Grilled grapefruit, black tea, and brown sugar sweetness in cup.
 
Body Heavy
Acidity Juicy
Country Kenya Murang’a
Farm Several Small Producers
Altitude 1700 masl
Varietals SL-28
Process Washed

 

크랜베리, 자몽 요 단어들 보자마자 뭐 그냥 카트에 훌렁 담고 주문을 해봅니다.
맛은 아직 모르지만, 오랜만에 가슴이 또 콩닥거리네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