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uky 포럼에 가시면, Huky 500T와 Phidget을 연결하는 가이드 PDF가 있어, 그 PDF를 참고해 글을 적습니다.
1. Phdiget에 온도 센서 연결하기
– Phidget 1048의 경우, 4개의 입력 채널이 있는데, 다음과 같은 순서로 연결하시면 됩니다.
– 0번: BT, 1번: ET, 2번: MET
– Phidget의 각 채널에는 숫자와 G가 있는데, 숫자 부분에는 빨간색(+) 전선을, G에는 검은색(-, Ground)을 연결하시면 됩니다.

2. 온도 센서 정상 여부 확인
– Artisan 설치 이전에 Phidget사의 홈페이지에서 드라이버 및 소프트웨어를 받으세요.
– 2018년 4월 17일 기준, 최신 버전은 API 버전 22입니다.
– 다운로드 링크: https://www.phidgets.com/?tier=3&catid=14&pcid=12&prodid=1028
– 셋업 프로그램을 실행시켜 드라이버를 설치하고, Phidget을 PC에 연결합니다(저는 Windows 10 PC에 연결했습니다).
– 태스크 바에 “Phidget Control Panel” 아이콘을 찾아 UI를 띄워 봅니다.

– 각 채널을 클릭하사면, 개별 채널의 온도를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 Huky의 온도센서 3개 각각에 대해 실온 정도의 온도가 잘 읽히는지 확인하시면 됩니다.
– 온도센서를 연결하지 않으면, 390도 되는 온도가 대충 읽히는 듯 하고, 전선 연결이 잘못되어 있는 경우는 -1 같은 값이 나오기도 하네요.

3. Artisan 설치, 설정
– Artisan은 홈로스터들에게는 선물과 같은 로스팅 전용 소프트웨어입니다. 다양한 로스터기와 센서 디바이스, 기능을 제공하고 있는 멋진 오픈소스 프로그램입니다.
– 국내 Artisan 정보 사이트: https://m.blog.naver.com/PostList.nhn?blogId=cavern67&categoryNo=27, 불새님이 운영하십니다
– 주의: Phidget사의 Phidget Control Panel 프로그램의 채널별 온도가 읽히는 UI가 열려 있을 경우, Artisan에서 2~3번 채널값이 제대로 읽히지 않는 오류가 현재 버전 Artisan에 있습니다. Artisan 실행전에 반드시 종료해 주세요.
– Meter에서 Phidget 1048 01로 설정하시면 됩니다.

– 추가 센서인 MET는 별도로 등록해야 하는데, Phidget 1048 23을 선택해서 다음과 같이 설정하세요. 4번 채널의 경우 사용하지 않으니, 화면에 표시되지 않게 설정해 주시면 됩니다.

– 가스가 열원인 경우 자동으로 열원의 크기를 알 수 없으니, 수동 이벤트를 추가해서 기록하면 됩니다
(불새님의 블로그에서 확인해보니, 디지털 차압계를 사용하여 전기 열원의 로스터기처럼 로깅하시려는 노력이 있긴 합니다).
– 모든 설정이 완료되면, 시작 버튼을 눌러 온도센서의 값들이 안정적으로 들어오는지 확인하시면 됩니다.
4. Phidget 원격으로 연결하기
Phidget이 가진 다른 기능 중 하나는 바로 Phidget을 원격으로 연결할 수 있다는 점입니다. 직접적으로 WIFI가 가능한 것은 아니지만, 물리적으로 직접 연결된 PC가 인터넷이 가능할 경우 서버로 동작하게 할 수 있습니다.
Phidget Control Panel의 Network Server 탭에서 서버와 웹 서버 기능을 켜면, 준비는 완료입니다.

서버가 동작하고 있다면, 브라우저에서도 Phidget Control Panel과 유사한 UI를 확인할 수 있습니다.

이제 Phidget 서버에 연결하려는 Client PC를 설정하겠습니다.
Client PC에도 Artisan을 설치해 주세요. 나머지 설정은 Host PC의 설정과 동일하게 설정하시면 되고, 네트워크 부분만 Host PC의 정보를 채우시면 됩니다.

여기까지 하고 나면, Client PC에서도 정상적으로 Phidget 센서의 값을 읽을 수 있게 됩니다.

Artisan은 그 외 축 설정, Delta BT 설정 등 다양한 세부설정이 가능합니다.
Huky에 특화된 Phidget 설정은 Huky 포럼 내에 이에 대한 4개의 시리즈 PDF가 있으니 읽어보시면 도움이 될 듯 하네요.
여기까지가 제가 로스팅 사전작업으로 열심히 준비했던 사전 정보들입니다.
꽤 열심히 준비한 것 같았는데, 저의 첫 로스팅은 슬프게도 실패로 돌아가고 말았네요.
그 이야기를 다음 포스트에서 해 볼까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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