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도는 앞서 말씀드린 바대로 단점도 분명합니다. 1. 지나치게 무거운 무게 1.5키로 그램짜리 핸드밀은 사실 휴대성이 떨어지긴 합니다. 이게 어느정도의 무게인지 감이 안 오시죠? 흔히 쓰는 하리오 세라믹 핸드밀이 딱 450그램 정도 되니, 그놈의 3배 무게를 자랑합니다. 버 사이즈에서는 비슷한 급이라 여겨지는 하우스 그라인드의 무게도 850그램 정도로, 리도에 비하면 무게가 반밖에 안 나갑니다. 2. 다소...
Read More사실 리도는 호불호가 극명하게 갈릴 만한 매니아 제품입니다. 하지만, 너무나 매력적인, 분명한 장점들이 존재합니다. 1. 분쇄의 균일성 분쇄의 균일성 면에서는 여타 핸드그라인더 중 가장 우수한 것으로 보입니다. 설계 자체를 드립용에 초점을 두어 설계한 것이라, 갈아놓은 커피만 봐도 흐뭇해 지는 기분입니다. 특히 드립을 한 후, 물에 불어있는 상태의 원두를 보면 이 점이 극명하게 들어납니다. 눈으로...
Read More2012년 출시되었던 리도와 개선을 통해 2014년 출시된 리도 2의 큰 차이점은 다음과 같습니다. (미국 홈바리스타 리뷰에 올라온 리도 2와 리도 비교 사진) – 외부 버 사이즈가 38mm -> 40 mm로 변경되었습니다. – 무게 또한 증가했습니다: 1058 g -> 1593 g – 분쇄도 조절용 눈금이 링에 새겨져 있습니다. – 손잡이 부분의...
Read MoreLido 2에 대한 직접적인 설명은 아니지만, Lido가 가진 기본 다자인 컨셉을 이해하기에 도움이 되는 글이라 가져왔습니다. 원문은 여기에 있습니다. http://www.orphanespresso.com/OE-Lido-Grind-Analysis_ep_645-1.html 해당 페이지는 코니컬 버의 기본적인 분쇄 매커니즘을 설명하고 있습니다. 간단히 설명하면 대충 이렇습니다. (아시는 분은 다 아시는...
Read More앞서 글 올려드린 Knock의 예쁜 HausGrind를 두고, 덩치가 엄청나게 크고 무거운 리도를 선택하게 된 것은 우선 이 Orphan Espresso라는 회사에 매력을 느꼈기 때문인 듯 합니다. (제 소비의 가장 큰 기준 중 하나가 “누가” 만들었냐이니 당연한 선택이기도 합니다. ^^;) 기사 참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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