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서상으로는 Lido 2 를 소개하는게 맞을 듯 하지만, Lido 소개는 좀 길어질 듯 하여 먼저 Knock 사의 하우스그라인드부터 올려봅니다.
Knock사는 커피 생활에 필요한 용품들을 제대로 만들어 보겠다는 생각(Solid, Innovative)을 가지고 만든 조그만 회사입니다.
우선 이 회사 제품 중 이전까지 제일 유명했던 제품은 넉박스와 탬핑메트가 결합된 ‘knocktop’이고,
다량의 템퍼를 제작 판매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사실 그라인더랑 별 관계가 없어보이는 이 회사가 내놓은 ‘hausgrind‘는 요즘 핸드 그라인더의 떠오르는 신성이 되고 있습니다.
 올해 초 첫번째 배치를 시작으로,  선주문형식으로 계속 주문을 받고 있는데 현재 다섯번째 배치의 주문이 이루어지고 있습니다.
 홈페이지 설명 상으로는 곧 그냥 온라인 상점에서 주문할 수 있도록 준비중이라 하네요.
 일단 리뷰를 다 제쳐두고 사진만 봐도 참 예쁘게 디자인된 놈입니다.
 가격은 beech 제품이 120 파운드(구글 환율 21만원 가량) , walnet 제품이 130 파운드(구글 환율 23만원 가량)입니다. (이전에 cocobolo 가 150 파운드에 판매된 적이 있는 듯 한데, 지금은 주문이 안되네요)
해외 배송을 제공한다 하니, 배송비는 메일로 문의하셔야 할 듯 합니다.
 면세범위 15만원을 훌쩍 넘는 제품이니, 세금도 아마 내셔야 할 것 같네요.
홈바리스타 리뷰를 보면, 패키징도 예쁘고, 분쇄도 조정 다이얼도 좋아보이고, 분쇄도의 균일성도 무척 뛰어납니다
(약간 호들갑스럽게 자기 디팅보다 균일도가 더 좋다고 이야기하기도 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