플라텍스 바리스타는 재질도 다소 다르고,

실제 추출 양상도 많이 다른 편이라 일단 비교를 뒤로 미루고 둘을 비교해 보기로 합니다.
일단 가격면에서는 아마존 기준으로 아직도 에이블 콘 필터가 60달러 정도를 유지하고 있고, 오사카의 경우 25불 정도에 판매되고 있어 실제 판매가격은 반도 안되는 가격입니다.
마감이라던가 전체적인 품질은 아주 좋아 보이네요.
오사카가 에이블 보다 살짝 작아서 이렇게 쏙 들어가지네요.
얼핏 봐서는 두 필터가 비슷해 보이지만 사실은 큰 차이가 있습니다.
에이블 콘의 경우, 레이저 컷을 한 홀들 단층으로 이루어진 필터이지만,
오사카 토지 콘은 내부는 미세 메쉬로, 외부는 레이저 컷 홀로 되어 있는 2중 구조입니다.
이 구조 탓인지 메탈 필터 중에서도 가장 수월하게 청소 가능합니다.

이런 구조 탓인지 실제로 들어보면 상당히 무겁기도 합니다.
아래 막혀 있는 홀의 크기도 에이블 콘에 비해 상당히 넓은데 이것도 미분이 그쪽으로 쌓이길 기대하는 것이 아닌가 추측해 봅니다.
외관의 레이저 홀은 오사카 쪽이 다소 큰 편입니다.
밤이 3시를 넘어가는 터라, 차마 추출된 커피를 먹을 수가 없으니, 맛 비교는 내일로 미뤄야 할 듯 합니다.
자세한 것은 비교해 봐야겠지만, 반도 안되는 가격에 이정도 품질이라면 일단 호감이 가는 것은 사실이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