Victrola 커피 주문했네요

오랜만에 빅트롤라 커피에 주문을 넣었습니다.

https://www.victrolacoffee.com

http://www.coffeereview.com/?post_type=review&s=victrola

빅트롤라는 유명한 로스터리들이 모여있는 시애틀 지역의 로스터리 중에서도 꽤 이름을 알리고 있는 곳입니다. 커피리뷰 사이트에서도 항상 높은 점수를  받는 곳이구요. 예전에는 배송비가 꽤 부담스러운 곳이었는데, 지금은 45불 이상 구매시 무료배송인터라 부담이 덜하네요.

빅트롤라는 제가 경험했던 로스터리 중에 가장 남성적인 느낌의 로스터리가 아닌가 합니다. 선이 굵고, 박력있는 스타일의 로스팅을 하는 곳입니다.   기본적인 로스팅 성향은 중배전 정도라고 보시면 되고, 에쏘 블랜드의 경우는 강배전에 가깝게 가는 경우도 있더군요.

이런 이유 때문인지 제가 빅트롤라 커피 주문하면서 매력을 느꼈던 커피들은 주로 브룬디, 온두라스 등이였던 것 같습니다.

얼마전 둘러보니, 원두중에 브룬디 내추럴과 르완다 피베리가 눈에 들어오더라구요.

각 커피 소개입니다.

1. 브룬디: https://www.victrolacoffee.com/collections/coffee-offerings/products/burundi-natural-kayanza-mpanga-ryirengeye

커피 지역이나 종에 대한 특별한 선호가 있는 건 아니지만, 개인적으로는 일단 브룬디 내추럴이라면 믿음이 가는 편입니다.  테이스팅 노트를 보면, 예상한 바로 그 맛일 듯 해서 더욱 기대가 되네요. ^^

Facts:

Province: Kayanza

Drying Station: Mpanga

Dry Mill: SIVCA

Elevation: 1850 MASL

Process: Natural

Varietals: Red Bourbon

Producer: SEGEC

Tasting Notes:

Fragrance/Aroma: Blackberry Cobbler, Thyme

Flavor: Tropical Fruit, Cherry, Maple Syrup

Body: Round

Finish: Juicy

Acidity: Mellow and Fruitlike

2. 르완다 피베리: https://www.victrolacoffee.com/collections/coffee-offerings/products/copy-of-rwanda-gakenke-hinga-kawa

여성 조합원들로만 이루어진 르완다 커피입니다. 르완다 피베리는 잘 나오는 편이 아니라서 호기심이 가네요.

 테이스팅 노트를 봐서는 과일의 느낌이 많이 나는 새콤한 커피일 듯 합니다.